
● BYD코리아, 국내 진출 6개월 만에 월 1000대 판매 돌파
● 중형 전기 SUV '씨라이언 7'이 전체 판매의 81% 차지하며 핵심 모델로 부상
● 테슬라 모델 Y보다 800만 원 저렴한 '가성비 전략'이 통했다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가성비 전기차의 새 기준이 바뀌고 있습니다."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코리아가 국내 진출 6개월 만에 월 1000대 판매 돌파하며 본격적인 시장 재편의 신호탄을 쏘았습니다. 그 중심에는 출시 직후 BYD 전체 판매의 81%를 견인한 중형 전기 SUV '씨라이언 7(Sealion 7)'이 있습니다. 합리적인 가격, 자체 배터리 기술력, 그리고 B2B 시장 확대라는 3박자가 맞물리며 수입차 시장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했습니다.

국내 진출 6개월 만에 월 1000대 돌파
BYD코리아가 국내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지난 9월 한 달간 BYD 브랜드 판매량은 1020대로 집계돼, 국내 진출 6개월 만에 월 1000대 판매 고지에 처음으로 올랐습니다. 지난 3월 첫 판매 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은 2967대에 달하며, 전체 수입차 시장 점유율은 1.32%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신규 브랜드 효과'로 보기 어렵습니다. BYD는 '가격 대비 성능', 즉 가성비 전략을 중심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심리를 정확히 공략했습니다. 그 결과, '첫 전기차' 혹은 '업무용 전기 SUV'를 찾는 수요층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BYD의 급성장을 이끈 주역은 단연 중형 전기 SUV '씨라이언 7'입니다. 고객 인도가 시작된 첫 달에만 825대가 출고되며 전체 판매의 81%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씨라이언 7은 BYD가 국내에 세 번째로 선보인 모델로, 소형 SUV '아토 3'와 중형 세단 '씰 다이내믹 AWD'의 뒤를 잇는 핵심 전략차입니다. 차량 전면은 BYD 특유의 유선형 라인과 매끈한 루프라인으로 구성됐으며,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15.6인치 회전형 디스플레이,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 고급 사양을 기본 탑재했습니다.

특히 실내는 '드래곤 페이스(DRAGON FACE)' 디자인 언어를 바탕으로 한 세련된 구조가 눈길을 끕니다. 소재 품질 역시 이전 중국산 차량과 비교해 월등히 향상돼, 소비자들의 '중국차 불신'을 빠르게 해소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82kWh 블레이드 배터리 탑재... "기술력으로 완성된 실속형 SUV"
BYD의 또 다른 경쟁력은 바로 자체 배터리 기술력입니다. BYD는 배터리를 자체 생산하는 몇 안 되는 완성차 제조사로, 모든 모델에 '블레이드 배터리(Blade Battery)'를 장착합니다. 씨라이언 7에는 82kW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1회 충전 주행거리 398km(WLTP 기준)를 확보했습니다.

후륜구동 방식의 영구자석동기모터(PMSM)는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38.7kg.m의 힘을 발휘합니다. 정숙성과 즉각적인 가속 반응, 전력 효율성까지 모두 고려된 세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배터리 열폭주 안전성'으로 주목받는 LFP 구조 덕분에, "BYD는 폭발 걱정 없는 전기차"라는 소비자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테슬라보다 800만 원 저렴한 중형 SUV
씨라이언 7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바로 가격 경쟁력입니다. 국내 판매가는 4490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여기에 BYD가 선제적으로 180만 원을 지원하는 혜택을 제공하면서 소비자 부담을 낮췄습니다.

경쟁 모델인 테슬라 모델 Y 후륜구동(RWD)의 판매가격이 5111만 원(보조금 적용 후) 수준임을 감안하면, 약 800만 원 이상 저렴합니다. 보조금이 확정될 경우 실구매가는 더욱 낮아져 4천만 원 초반대에서 중형 전기 SUV를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기아 EV5나 현대 아이오닉 5와도 직접 비교되는 포지션을 가지면서, "국산 브랜드보다 저렴하고, 테슬라보다 실속 있는 전기 SUV"라는 인식이 빠르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BYD, B2B 시장까지 확장... 전체 판매의 25% 차지
BYD코리아는 개인 소비자뿐 아니라 기업·기관 대상 B2B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이는 병원, 물류업체, 개인사업자 등에서 업무용 전기차로 씨라이언 7을 채택한 결과로, 지속적인 재구매와 대량 출고로 이어지는 안정적 판매 구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BYD의 전기 상용차 라인업(전기 버스, 밴 등)이 향후 국내에 도입될 경우, B2B 비중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기아 전기차와의 '정면승부'
BYD의 급성장은 국내 완성차 업계에도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실제로 9월 한 달간 BYD의 주력 모델 씨라이언 7 판매량(825대)은 기아 EV6(1322대)와의 격차를 300대 수준으로 좁혔습니다.

제네시스 전기 라인업(G80, GV70, GV60)은 모두 1000대 미만에 머물러, BYD가 사실상 한국 전기 SUV 시장의 3강 구도에 진입한 셈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BYD의 판매 급증은 단순한 신차 효과가 아닌 시장 구조의 변화"라며 "전기차 시장이 '기술력 중심'에서 '가격과 실용성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에디터의 한마디
전기차 시장의 중심축이 '기술력'에서 '가성비'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BYD 씨라이언 7의 성공은 단순한 한 브랜드의 선전이 아니라, 소비자 인식이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입니다. 이제 전기차 선택의 기준은 "얼마나 멀리 가느냐"보다 "얼마나 합리적인가"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현대·기아·테슬라가 과연 이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지, 전기차 시장의 다음 무대가 더 흥미로워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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