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 인하에 숨통 트인 현대차,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현지 생산 검토
● 도요타 하이랜더·기아 텔루라이드와 정면 경쟁 예고
● 전동화 과도기 속 '하이브리드 허브'로의 전환 본격화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미국 현지 생산 검토"...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북미 전략의 핵심으로
현대자동차는 30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의 미국 현지 생산을 검토 중"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이는 단순한 시장 반응을 살피는 수준을 넘어, 실제 투자 계획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발언으로 평가됩니다.

그 배경에는 최근 한미 간 무역 후속 협상으로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가 25%에서 15%로 낮아진 변화가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당장 원가 부담은 줄었지만, 여전히 완전한 무관세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 만큼 현지 생산의 필요성은 남아있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입니다.

현재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전량 울산 공장에서 생산돼 수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환율 변동, 물류비 상승, 관세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북미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력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미국 SUV 시장에서 '핵심 전력'으로 부상
올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수출된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Palisade Hybrid)는 미국 시장에서 이미 대형 SUV 부문 인기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현대차가 밝힌 올해 상반기 팰리세이드 판매량은 5만7,000대 이상으로, 하이브리드 보델의 가시적인 성과는 4분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미국 소비자들에게 팰리세이드가 특히 매력적인 이유는, 넓은 실내 공간과 고급스러운 승차감, 그리고 효율적인 연비 덕분입니다. 이번 하이브리드 버전에는 2.5리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되며, 시스템 총출력 약 280마력, 최대토크 37.0kg.m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기존 3.8리터 V6 가솔린 대비 출력은 비슷하면서도 연비는 약 30% 이상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세는 완화됐지만, 리스크는 여전"... 현대차의 전략적 고민
현대차는 한미 관세 인하를 반기는 한편, 여전히 완전한 자유무역 체제가 아니란 점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관세가 15%로 낮아진 것은 분명 긍정적이지만, 수익성 관점에서는 여전히 리스크가 존재한다"라며 "미국 현지 생산을 포함한 중장기 하이브리드 원가 로드맵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현지 공장 생산 확대를 위한 사전 신호로 해석됩니다. 현재 현대차는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기아는 조지아 공장에서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각각 생산 중입니다. 만약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가 이 라인업에 추가된다면, '현지 조립-현지 판매'의 완전한 북미 생산 체계가 완성됩니다.
도요타 하이랜더와의 '정면승부'... 가격 경쟁력의 승패 가른다
미국 대형 SUV 시장은 이미 치열합니다. 도요타 하이랜더, 혼다 파일럿, 포드 익스플로러, 그리고 기아 텔루라이드가 강력한 경쟁자들입니다. 특히 도요타 하이랜더는 미국 인디애나 공장에서 현지 생산되며 관세 부담이 없어, 가격 면에서 팰리세이드 보다 우위에 있습니다. 따라서 현대차가 미국 현지 생산 카드를 꺼낸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관세 15%의 부담을 상쇄하고, 현지 조잘 비율을 높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판단입니다. 또한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미국산 배터리·부품 의무 비율을 충족해야 하는 점도 고려 요소로 꼽힙니다.
형제 경쟁 예고... 팰리세이드 vs 텔루라이드 사실은 '글로벌 하이브리드 허브'의 신호탄
더 나아가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곧 '형제 간 경쟁'이 불가피하다는 것입니다. 기아의 대표 대형 SUV인 텔루라이드(Telluride)가 오는 11월 20일 LA 오토쇼에서 완전 변경 모델로 세계 최초 공개를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2019년 첫 출시 이후 '북미 3열 SUV의 제왕'으로 불리던 텔루라이드는 이번 풀체인지에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오프로더 전용 트림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따라서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가 미국 현지 생산에 돌입할 경우, 두 형제 브랜드가 같은 시장에서 같은 동력 시스템으로 정면승부를 벌이는 구도가 그려집니다.

이와 관련된 업계에서는 "현대차와 기아가 협력 관계이자 경쟁 구도를 동시에 유지하면서, 북미 대형 SUV 시장 점유율을 확장하려는 전략"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번 결정은 단순히 미국 시장만을 겨냥한 행보가 아닙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미 한국-미국-인도네시아를 잇는 글로벌 하이브리드 생산 거점 체계를 구축 중입니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의 미국 생산이 본격화되면, 이는 현대차 하이브리드 체제 전환의 가속 신호탄이 될 전망입니다. 특히 전동화 과도기에서 하이브리드의 전략적 가치가 커지는 상황에서, 현대차의 이번 판단은 "미래를 위한 가장 현실적인 선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에디터의 한마디
"이제는 형제 간 싸움이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의 '한국차 연합'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의 현지 생산 검토는 현대차의 미국 전략이 한 단계 진화했음을 보여줍니다. 최근가지 관세, 원가, 시장 경쟁 등 현실적인 문제들이 많았지만, 오늘날 현대차는 또 한 번 '위기를 기회로' 바꾸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LA 오토쇼에서 공개될 텔루라이드 풀체인지와 팰리세이드 두 차량의 '대형 SUV 맞대결'은, 어쩌면 현대차와 기아라는 두 형제 브랜드 자존심을 건 승부도 앞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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